도시민이 집단으로 농촌으로 옮겨와 새로 마을을 만든 뒤 마을기업까지 세운 곳이
있어 화젭니다.
지난해 전남의 귀농 가구가 천 825호에
달하는 등 귀농이 급증세인 가운데 집단형 마을기업이 새로운 귀농의 형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고흥군 포두면의 선애마을
아늑한 산자락 6만여 제곱미터에 자리한
마을은 3년 전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면서 인터넷 명상
동호회원이던 이들 25가구가 돈을 모아
공동체를 형성한 것입니다
이들은 농업회사법인도 만들었습니다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기농 쌀과 호박등을 생산해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도 판매하는 마을기업입니다
미래 농촌의 생존 모델인 6차 산업을
동시에 실천하는 마을로 이해됩니다
마을에 가정집 같은 대안학교도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향후 마을이 안정되면 더 많은 도시민들을 주민으로 받아들일 계획입니다
인터뷰-신영식/고흥 선애마을 대표
영암에도 도시인 16가구가 귀농해 만든
선애마을이 있습니다.
이들 두 곳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3천만 원의 지원도 받았습니다
두 곳 모두 전라남도 최초의 귀농 귀촌형
마을기업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개인이 아닌 집단적인 귀농형 마을기업들이 귀농 귀촌의 새로운 모델이 될수 있을지 전남도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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