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운태 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경선전

    작성 : 2014-03-19 20:50:50

    강운태 광주시장이 공식 후보등록일 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공무원 구속 등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선거에 총력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다음달로 예상되는 당내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오는 23일 광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출마선언 뒤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강운태/광주시장
    "시장으로서 해왔던 일 그리고 재선으로 임하고자 하는 저의 입장을 이번 일요일날 밝히고자 합니다."

    당초 강 시장은 5월 20일 후보자 등록 전까지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현역의 이점을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갑자기 전략을 바꿨습니다.

    어제 광주시 대변인 등 2명의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다음달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되는데, 곧바로 선거 캠프를 차리고 선거 운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경선 상대인 윤장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과 이용섭 국회의원,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를 가능성 등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강운태 시장이 예상보다 일찍 경선전에 뛰어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공천을 받기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이정재 광주시당 위원장과 윤민호 통합진보당 시당 위원장 등의 공세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광주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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