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발생한 가짜 고로쇠 파동으로
고로쇠 판매가 크게 줄면서 생산 농민과
판매 식당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품질 보증에 나서고 가격을
내렸지만 신뢰 회복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전국 최대 고로쇠 생산지인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평년에 비해
30% 정도 늘었지만 생산 농민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창기-광양시 옥룡면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고로쇠 판매업소도
방들이 텅 비어 있습니다.
순천에서 발생한 가짜 고로쇠 파동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판매량이 절반 정도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순애-광양시 옥룡면
광양시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장 용기와 라벨을 직접 관리하며 품질보증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현주-광양시 산지개발팀장
판로가 막히면서 재고까지 쌓이자 판매
업소들은 18리터 들이 한 통에 5만5천 원 하던 가격을 5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업계의 엄격한 관리로 고로쇠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게 됐지만 한순간의 부실한
관리로 잃은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7-23 08:25
커뮤니티서 '한동훈 딸 모욕'..누리꾼 벌금형
2025-07-23 08:10
목포서 승용차 육교 충돌 뒤 전복..30대 2명 심정지
2025-07-23 07:25
'아들 총기 살해' 60대 구속.."증거 없앨 우려"
2025-07-22 23:05
일본 여행 중 연락 끊긴 20대 여성 안전 확인
2025-07-22 22:52
'尹 격노 위증'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