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백화점 고객 뺏기 전쟁

    작성 : 2013-05-30 07:30:50
    광주에서 철수한 현대백화점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백화점들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지역 백화점업계 순위에도
    큰 변수가 생길수 있다고 본것인데
    며칠내로 첫 선을 보일 NC 백화점은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위해 총력을 펼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의 지역 백화점
    점유율은 15%, 매출은 1,500억 원대.

    이런 현대백화점의 철수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의
    주 고객이 기아차 직원이란 점을 고려해
    기존 현대백화점이 기아차 직원에게
    주던 10%의 특별 할인을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롯데백화점 관계자
    " 기아차 직원이 임금 높아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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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백화점 업계 1위인
    신세계 백화점은 VIP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맞서고 있습니다.

    특정 고객에 대한 특별 할인은
    역차별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대신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존 현대백화점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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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에서 간판을 바꿔달고
    6월 1일 오픈할 이랜드 계열 NC백화점은
    일단 큰 변화없이
    전통적인 백화점 형식으로 운영합니다.

    기존 현대백화점의 고정 고객을
    그대로 흡수하기 위해
    기존 혜택은 그대로 이어갑니다.

    <인터뷰> 이랜드 황우일 과장
    "상품권 올해까지, 기존 혜택도 그대로"

    하지만, 점차 서울 송파점이나
    강서점 처럼 직매입 백화점 형식으로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
    현대백화점의 광주 진출 15년만에 철수와
    NC 백화점의 새로운 진입으로 인해
    지역백화점 시장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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