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자사고 사회적배려, 다자녀가정이 최다

    작성 : 2013-04-18 00:00:00

    광주의 한 자립형사립고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의사와 변호사 공무원 등의 자녀가
    사회적배려 대상으로 입학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3자녀 이상 다자녀 배려로
    입학하게 됐는데 전교조는 입학생 상당수가 부유층 자녀로 사회 배려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이의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전교전 광주지부가 광주지역 자사고
    한 곳의 올 신입생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다자녀가정 출신이 가장 많았습니다.

    (CG-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결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정원 61명 가운데
    67%인 41명이 다자녀 가정 합격자로
    나타났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경제적 배려대상자는 14명뿐이였습니다.

    (CG-다자녀가정 합격자 부모 직업)
    다자녀 가정 합격자 41명의 부모 직업을
    분석한 결과 의사가 4명, 변호사, 교수,
    교사, 공무원 3명, 자영업 1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는 다자녀가정 전형이 부유층
    자녀들의 자율형 사립고 입학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며 비경제적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용태(전교조 광주지부장)/부모가 의사고 고위공직자고 그래요. 성적은 떨어지고 부유해서보니 3자녀라는거죠. 가진 자들은 별 배려대상이 돼서 입학이 되는구나

    광주지역 자사고는 현재
    송원고와 숭덕고등 두 곳입니다

    자사고들이 명문으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인맥형성의 루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사회통합 차원에서 진정한 사회 배려층이 충원될수 있도록 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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