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강한 바람으로 수확기를 맞은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심:각합니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과일 등 제:수용: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태풍 볼라벤이 휘쓸고 지나간 한 과수원.
노랗게 익은 배들이
바닥을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가지에 붙어 있는 배는
겨우 10% 남짓에 불과합니다.
나주 배 재배면적 2천390 ha 가운데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장성와 담양 등에서도
사과와 포도 등이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 김용철 / 호남청과 경매사
폭염과 폭우로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채솟값은 또다시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박값과 적상추 값은 이미
가뭄과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올랐는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까지 반영되면
얼마나 치솟을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추석을 앞둔 출하를
불과 보름 밖에 남기지 않은 가운데
입은 태풍 피해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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