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연휴를 앞두고 불모지인 호남 공략에 나섭니다.
표심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설연휴를 맞아 표심 공략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대선 예비후보로서 전체 유권자의 10%인 약 200만 명에게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는데, 모두 호남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손편지 인쇄에 앞서 '윤석열 폰트'도 따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시스템이 기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윤 후보가 수십 페이지의 손글씨를 작성해 입력, 컴퓨터로 편지를 작성하면 실제 손편지와 똑같이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윤 후보는 가급적 설 연휴 전 호남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손편지를 대대적으로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연휴 직후 '윤석열차'라는 이름으로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 호남 지역을 운행하면서 시민들과 만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저희 정책홍보차량 소위 '윤석열 차'는 4량 1편성 무궁화호"라며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서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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