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한동훈, 채상병 제3자 특검 '발의' 약속대로.."당 설득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후보 당시 제안했던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29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을 설득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 대표는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안 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특검법 재표결한 지) 이틀 됐다"라며 "당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설명하려고 한다. 제 입장이 바뀐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서며 야당 추천의 해병대원 특검법이
      2024-07-30
    • "'방송 4법' 국회 통과"..尹, 또 거부권 행사하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로써 야당이 주도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포함한 이른바 '방송 4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민주당은 30일 본회의에서 전날 오전 시작된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24시간 40분 만에 강제 종결했습니다. 이후 EBS법은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재석 189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방송 4법은 △방통위 의결
      2024-07-30
    • "북한 오물풍선 많이도 보냈네"...10차례 3,359곳에서 발견
      북한이 지난 5월부터 10차례에 걸쳐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이 전국적으로 3천 곳이 넘는 장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어제(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전국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된 장소는 3,35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간별로 보면 특히 이달 24일 날아온 10차 오물풍선이 이틀간 1,403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는 1차부터 10차까지 모두 오물풍선이 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선
      2024-07-30
    • 민주당 "이진숙, 대전MBC 사장 사직 직전 출국..청문회 해명과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의 답변과 달리 대전MBC 사직서를 내기 직전인 2017년 12월 해외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29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12월 22일 인천발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탑승해 같은 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의원은 인사청문회 당시 "2017년 말 후보자 본인이 사퇴하기 직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다"는 질의에 "계속했다"고 답한
      2024-07-29
    • 국정원장, 국회 보고에서 "간첩죄 적용대상 확대 추진"
      국가정보원은 간첩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29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조 원장은 올해 주요 업무현황 중 대외 정보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면서 "외국인대리인등록법(FARA) 및 국가안보기술연구원법 제정, 간첩죄 적용 대상 확대 취지의 형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이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으로 활동한 혐의
      2024-07-29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부적격이라고 생각하면 보고서에 그대로 기록하면 될 일이라고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의 답변에 미흡함이 있었다"면서도 "많은 부분이 법인카드와 인신공격에 집중됐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2024-07-29
    • 민주당 "한동훈, 댓글팀 운영..민주주의 중대한 위협" 공수처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댓글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여론 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는 의혹이 여당 전대 과정에서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의혹에 등장한 여론조성팀은 '선거 전략'을 운운하기도 했다"면서 "한동훈 당시 법무장관의 정치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의
      2024-07-29
    • "김건희 '황후조사'..대통령·영부인, 언론 불신·피해의식"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검찰 출장 황후조사' 논란과 검사 휴대폰 제출 논란은 결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언론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피해 의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검찰이 왜 이런(출장 조사) 특혜를 베풀었을까, 검사들 입장에서는 빨리 이 건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조사를 (검찰에) 나와서는 절대 안 받겠다고 하니까 마지못해서 가서 진행한 측면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논란의 원인을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공 교수는 "지금 대통령과 영부인
      2024-07-29
    • "民 친명계? 이재명 노선에 대해선 충성..공통가치 집단은 아냐" [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누적 득표율 1위를 달리는 데 대해 유권자들이 현재의 친명계를 하나의 그룹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 결국 친명계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귀동 민 정치컨설팅 전략실장은 25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전당대회 초반 정봉주 후보의 누적 득표율 선두 질주 현상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조 실장은 "초반 5차례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가 22.7%를 득표했는데, 1인 2표제를 감안하면 전체 투표자의 43%가 정 후보를 찍었다는 얘기"
      2024-07-29
    • '방문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여당 반발 퇴장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본회의에서 전날 새벽 방문진법 상정 직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위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31시간 만에 강제 종결하고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습니다. 법안은 재석 187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법안 강행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방송 4법 개정안은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
      2024-07-29
    • 조국 "김건희 씨, 제대로 된 수사 받게 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김건희 여사가 수사 배후로 야권 인사들을 거론한 것에 대해 "요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28일 SNS를 통해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를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유시민이 대권 욕심이 있어 조국을 이용했다', '조국의 적은 유시민이다' 운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씨, 우리는 귀하처럼 살지 않는다. 귀하의 이간질로 갈라질 사이도 아니다"라며 "귀하가 퍼뜨리는 간특한 요설로도 귀하의 범죄 혐의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은 남편의 '똘마니'들에 의한 수사
      2024-07-28
    • 국민의힘, 최민희 과방위원장 검찰 고발..."류희림 퇴근길 막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오늘(28일)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 위원장과 방심위 노조원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적법절차에 의해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방심위 노조원 3
      2024-07-28
    • 조국혁신당, 민주당과 경쟁..."재보궐·지방선거 적극 후보 낼 것"
      조국혁신당이 "2026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오늘(2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초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위원장들을 임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면 거기에도 후보를 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이 국회 안에서는 협력하더라도 지역에서는 바닥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재·보궐 선거에서 혁신당이 성공한다면 2026년 지방
      2024-07-28
    • 한동훈, 정책위의장 유임·교체 두고 고심...'외연 확장' 본격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정치개혁 의제들을 차례로 추진하며 적극적인 외연 확장에 나설 것을 강조하며 기존 '황우여 비대위'의 주요 당직, 특히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 대표의 국민 눈높이와 외연 확장이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백지상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대표가 당직 인사에
      2024-07-28
    • 이재명, 충남 경선 89% 득표로 독주...최고위 김민석 1위, 정봉주 2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8일) 충남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8.87%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9.29%, 김지수 후보는 1.83%로 뒤를 이었습니다. 충남 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김민석(20.62%), 정봉주(16.94%), 전현희(13.30%), 한준호(12.82%), 김병주(12.74%), 이언주(12.15%), 민형배(5.77%), 강선우(5.65%)
      2024-07-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