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이재명 싱크탱크..광주ㆍ전남 인사들 대거 참여

    작성 : 2025-04-16 21:34:22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유력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의 싱크탱크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자치단체장과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후보의 대선공약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출범했습니다.

    총 34개 분과로 구성된 '성장과 통합'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가적 과제를 선정하고 핵심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게 됩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 후보의 싱크탱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주ㆍ전남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전남대 부총장을 지낸 허민 교수가 공동 상임대표직과 함께 균형발전분과 공동위원장과 기후위기대응분과 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 싱크 : 허민/ 성장과 통합 공동상임대표
    - "저희 '성장과 통합'은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고 그리고 실패한 자도 성공할 수 있도록 힘찬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

    이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공지능 산업 분과 부위원장에는 김준하 GIST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김 교수는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맡아 광주 인공지능 산업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로는 유일하게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정부혁신분과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내년 지방선거때 광주시장 출마가 유력한 문 구청장은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공직을 지낸 현직 기초단체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싱크 : 문인/ 광주 북구청장
    - "국가의 대전환은 정부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성장과 통합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원장과 최환주 전 전남대 로스쿨원장, 신우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홍선기 목포대 글로벌학부 교수, 이윤호 순천대 사회교육과 명예교수 등이 각 분야별 분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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