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장은 "초기에는 이장님들까지 반대 운동에 나설 정도로 주민들의 불신이 깊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김정대 회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군수가 군민을 먹여 살리려는 진심을 보고, 내 재산이 손해 보더라도 도전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을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장들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직접 주민들을 설득하게 한 것이 민원 해결의 결정적 한 수였다"고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초기 60%에 머물렀던 주민 참여율이 실제 지역 화폐로 배당금이 지급되자 현재는 90%를 넘어섰다"며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나를 보면 '너희가 아니었으면 이런 혜택을 못 받았다'며 고마워하고 칭찬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변전소 근처 주민에게는 1.2배에서 2배를 더 주는 등 공정한 거리별 배당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대 회장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장·군수가 앞장서고, 몸 바쳐 일할 실무자와 이장단이 결합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퍼져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평생 살면서 자식들에게도 떳떳한 일을 해내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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