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회 강사랑환경대학, 전북 생태환경명소 탐방

    작성 : 2025-09-15 09:31:31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정령치 습지 등
    47명 회원, 교란식물 제거 정화 활동
    ▲ 전북 생태환경명소 탐방에 참가한 회원들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 학장 박기종)이 지난 13일 생태환경명소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진안 데미샘 숲길, 남원 지리산 정령치 습지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탐방에는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실천을 위해 강사랑환경대학 수료생 47명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날 채정기 밀알중앙회 전 총재를 비롯, 1기~13기 회원 및 임원과 박재완 남도마실길 이장 등이 대거 참여하여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습지 주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고창군 아산군 운곡리 운곡 람사르습지는 1981년 영광원자력발전소 냉각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 건설로 주민들이 이주한 후 30년 넘게 폐경지로 남아있다가,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운곡습지에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종(수달, 삵, 말똥가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2종(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 1종(낙지다리) 등 6종의 보호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진안 데미샘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북쪽 기슭 상추막이골에 위치한 섬진강 발원지로, 이곳에서 발원하여 전남 광양만에 이르기까지 3개도 11개 시군, 212km를 흐르는 우리나라 4대강 중 하나입니다.

    남원 정령치는 지리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 인근에 정령치 습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고산습지로,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꽃창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반달가슴곰, 2급 삵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정령치 도로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수목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시초이며, 그 후 한국전쟁 때 작전도로로 보수 활용되었고 계속 확장 보수되다가 근래 들어 관광도로가 되면서 국도로 승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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