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쯤 남구 봉선동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등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병원 옥상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고, 철거 중이던 냉각탑도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냉각탑 철거 과정에 점화 기구를 잘못 사용했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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