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4-16 20:16:28 수정 : 2025-04-16 20:53:04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6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가 붕괴사고 엿새 만에 발견됐습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반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잔해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생기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가 실종·고립됐으며,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일 새벽 구조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