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검토.. 5년간 6천억 원 지급

    작성 : 2025-04-12 10:01:51
    ▲ 농작업 중인 모습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에게 연 60만 원을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직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실질적 농어업 활동을 하는 도민입니다.

    이는 지역화폐로 농어민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함께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시행 첫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농어민 103만 명에게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당은 6,157억 원에 이릅니다.

    전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으로 3,494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72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22만여 명에게 1,311억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농어촌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어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촌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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