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산하기관장 임명 논란에 "구시대적 발상..안타까워"

    작성 : 2022-05-26 16:18:59
    이용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산하기관장 인사 논란과 관련해 불쾌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26일) 임기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우리 지역 일부에서 공공기관장의 자리를 승자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을 가리켜서는 "여러분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된 임기직들"이라며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을 위해 임기 내내 주어진 책무 수행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서 임기를 한 달여 앞둔 이 시장이 광주자원봉사센터와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산하기관장 임명 절차를 밟는 데 대해 적절성 논란을 제기한 것과 관련, 목소리를 낸 겁니다.

    이 시장은 이어 산하기관 통합채용제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고한 점을 민선 7기 공공기관 혁신 성과로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기관장들이 민선 7기에서 추진해온 중요한 정책이나 사업들이 민선 8기에서도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