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곡성군 옥과면 주산리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형제가 물에 빠졌다는 아버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인 경찰과 119 구조대는 숨져 있는 18세 형을 발견한 데 이어 인근에서 숨져있는 16세 동생도 발견했습니다.
이들 형제의 아버지는 아들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다니던 중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형제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형제가 물에 빠진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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