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번엔 광주와 전남 내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의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광주에도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워져 오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 지자체와 각 기관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해안에 자리잡은 영광 한빛원전은 시설물 피해 예방조치 등 재난 대응 체제에 돌입했고, 무등산과 지리산 등도 오후 4시 이후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주말로 예정됐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광주 추석맞이 음식나눔행사 등 각 지자체의 행사나 축제도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앞서 저녁 7시 이후 광주와 제주를 오고가는 항공편 4편의 운항이 취소됐는데요.
태풍의 영향을 받는 모레까지 항공편 결항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도 최대 풍속 초속 25~3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5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는데요.
각 가정에서도 창틀과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태풍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주천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