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 최대 고비...의심환자 3명

    작성 : 2015-06-15 20:50:50

    【 앵커멘트 】



    먼저 메르스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보성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이후 지금까지 광주 전남에서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메르스의 진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수도권에서 4차 감염자까지 나오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파악하고 있는 보성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97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여수의 결혼식장 폐백실에서 확진환자와 2시간 동안 밀접 접촉한 50대



    여성이 발열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접촉 가능성은 낮지만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던 보성 주민 2명도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전남도는 확진환자 접촉자들의 최대 잠복기가 오는 21일로 끝나기 때문에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과 진정을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싱크 :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 "이번 주는 더 세심히 살펴보고 혹시 접촉이 예상되거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저희가 즉시 검체를 수거해서 검사해서 이런 부분(감염 여부)을 알려드리고..."







    광주에서는 의심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두 명 모두 확진환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비교적 낮고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지만, 최근 4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광주시도 긴장한 모양샙니다.







    ▶ 싱크 :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 "중앙에서도 의외의 상황에서 확진환자가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저희들은 여러 각도에서 선제적으로 조그만 문제가 있다고 보면 바로 격리한다든지..."







    다행히 광주전남에서는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않는 등 메르스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감염자나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격리 대상자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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