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격리자가 전국적으로 천 3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아직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감염지역이 점차 수도권 이남으로 내려오면서 시도가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 2일 20대 여성이 격리된 이후 아직까지 추가 의심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격리자 2명과 자가 격리자 8명 등 모두 10명이 격리 중입니다.
▶ 인터뷰 : 박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발열이나 이런 증상이 있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의료기관이고 가장 먼저 제대로 사실을 말해줘야할 사람이 증상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어떤 대응을 해야할 것인지 공감을 형성해야할 것 같고"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메르스 환자가 대전과 천안 등 남부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자가격리 대상자도 하룻 밤 사이 수백 명씩 늘면서 지역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에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배포하는 등 메르스 대응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추가 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격리병상 확보 등 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형택 / 광주시 건강정책팀장
- "주변에 격리할 수 있는 병상 80여개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혹시 만에 하나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해서 추가적인 격리가 필요할 때에는 별도의 의료기관을, 중소병원들을 소개를 해서…"
광주시는 오늘 보건환견연구원과 관내 보건소, 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기간 대책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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