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립고등학교 채용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시의원 등이 연루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지난 2012년 42살 정 모 씨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54살 이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고교 동창인 한 광주시 의원이 돈을 대신 갚아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차용증을 써 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직 체육교사가 피해자를 이 씨에게 소개해 준 사실을 확인하고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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