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모닝)존폐 기로에 선 4곳 선거구

    작성 : 2015-05-22 08:30:50

    【 앵커멘트 】

    남> 국회 정개특위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구 획정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여> 인구하한선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광주*전남 4곳의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어제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27일 예정된 선거구 획정 공청회를 위한 실시계획서가 채택됐습니다.



    28일에는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선거구획정 기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 신정훈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일반적인 기준과 원칙을 얘기할 겁니다. 농어촌 얘기도 나올 겁니다."



    광주*전남의 통폐합 대상 지역은 광주 동구와 여수 갑, 고흥*보성과 무안*신안 등 4곳.



    (CG1)

    광주 동구는 인구가 10만천여 명으로 하한 기준에 미달해 통폐합 대상 지역입니다.



    (CG2)

    전남에선 여수 갑이 12만5천여 명으로 통폐합 대상이지만, 여수시 전체 인구 29만여 명을 감안할 때 경계 조정을 하면 선거구 유지가 가능하다는 관측입니다.



    (CG3)

    하지만 11만5천여 명인 고흥*보성과 12만5천여 명인 무안*신안은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동국대 교수

    - "4군데를 현실적으로 줄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연구해서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해서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조정 과정에서 인근 지역구까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선거구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처럼 호남정치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존폐 기로에 선 4곳 선거구의 운명은 올해 말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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