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U대회 성화봉송단과 시민 서포터즈가 잇따라 발대식을 갖고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습니다
대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찰의 삼엄한 경호 속에 성화 주자와 보조 주자들이 대회 깃발을 들고 뒤따릅니다.
U대회 개막을 전국에 알리는 성화 봉송단이 첫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성화봉송에 참여한 460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성화봉송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성화봉송자
- "성화봉송단 구성원으로 활동함에 있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타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성화봉송에는 모두 3천 백 50명이 참여해 제주와 인천 등에서 출발해 빛 광자 형상으로 전국 순회에 나섭니다.
이들은 다음달 4일부터 17개 시*도 3700킬로미터를 돌며 참여 열기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성화)봉송을 통해서 함께 U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18일 프랑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24일 인천공항에 들어오고, 다음달 2일 무등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U 대회 공식 성화가 완성될 예정인 가운데 북측 성화의 합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석 / U대회 사무총장
- "북한 측에서 답이 오면 그때 (성화봉송단이) 임진각으로 올라가서 합화하는 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U대회 선수단의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시민 3천여 명도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성화봉송단과 서포터즈 발대식이 잇따라 열리면서 U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기와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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