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공사비만 3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데요... 5개 컨소시엄에 26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어떻게 확보할 지가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와 영암군 삼호읍 서호IC를 잇는 10.8km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입찰 심의위원들이 발표됐습니다.
총 공사비 3천1백여억 원 중 보상비와 감리비 등을 뺀 순수 공사비만 2천7백억 원에 이릅니다
2개 공구로 나뉜 이번 입찰에서 1공구에는 한양건설과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2공구는 금호건설과 금광기업 등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습니다.
모두 5개 컨소시엄에 참여할 업체들만 26개 건설사에 이를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경쟁이 치열한만큼 잡음이 생길 소지가 많다고 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심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위광환 /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
- "참여업체가 참여해서 무작위 선정하는 추첨으로 (분과위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분과위원 중에서 최근 3년간 설계분과위원회에 참여했던 분들은 배제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을 20명까지 늘리고, 편중 심의를 방지하기 위해 평가항목과 심의위원, 총점 등 3개 분야에서 10%의 차등평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청과 합동으로 상시 감찰단을 운영하고,
심의과정을 생중계까지 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진입도로 공사업체는 기술위원회와 설계심의를 거쳐 다음달 5일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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