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달 2일 정식 개통하는 호남고속철이 다가오는 금요일 첫 예매를 시작합니다.
지금보다 4편 늘어난 하루 48차례의 세부적인 운행시간표와 요금도 곧 결정돼 호남선 KTX 시대가 임박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남고속철이 4월 2일부터 공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1914년 호남선 개통된지 100년 만입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이 불과 90여 분으로 단축되면서 바야흐로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듭니다.
개통 20일을 앞둔 오는 금요일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열차표 예매도 시작됩니다.
화요일에는 승객들을 태우고 최종 시운전이 예정돼 있는 등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차정윤 / 광주 송정관리역장
- "역사 내 편의시설 그리고 역 광장에 위치한 연계교통망 확충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통 이전에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저희 광주송정역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에게 보다 편안한 열차 이용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지역 간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노선은 원안대로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용산-광주의 하루 운행 횟수가 현재 44회에서 48회로 불과 4편만 늘어나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이용객들을 불편이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호남고속철의 세부적인 운행시간표와 요금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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