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지역 업무용 건물, 즉 오피스 빌딩의 수익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장로와 금남로의 빈 사무실이 5곳당 1곳 꼴에
달하고 있고 첨단과 상무지구의 공실률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강동일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한국감정원이 내 놓은 지난해 광주지역 업무용 건물인 오피스 빌딩과 일반 상가인 매장용 건물의 수익율을 살펴봤습니다.
업무용 빌딩이 주로 있는 광주 금남로*충장로의 오피스 빌딩은 지난해 1.8%의 수익율을 기록했습니다. 상무지구는 4.56%였습니다.
전국적인 수익률이 5.77%이니까요. 광주 금남로*충장로는 전국 최하위권이고 상무지구도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수익율이 낮은 데는 높은 공실률 때문입니다.
금남로*충장로의 지난해 공실률은 17.3%였고, 상무지구는 10%였습니다.
지난 2013년에 비해 금남로*충장로는 2% 포인트, 상무지구도 3.4% 포인트가 늘어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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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가를 의미하는 매장용 일반 건물의 수익률은 어떻까요?
금호지구가 가장 높은 7.39% 봉선동 7.23%, 상무지구가 6,84%의 수익율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대 주변이 6.69%, 첨단지구가 5.37%, 금남로*충장로가 5.1%로 가장 낮았습니다.
금호지구와 봉선동의 공실률은 지난 2013년에 비해 각각 0.2% 포인트와 1% 포인트 줄었습니다
하지만, 상무지구와 첨단지구의 공실률은 크게 늘었고, 특히 첨단지구와 금남로*충장로는 16% ~ 17%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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