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여전히 취업 전망이 어둡지만 광주*전남의 경우 지역 공무원 채용이 다소 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효과로 채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올 상반기 대기업 취업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주요 그룹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채용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3백 명 정도 채용을 늘렸을 뿐 삼성과 LG, SK 등 대부분 기업들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적게 뽑습니다.//
특히 삼성의 경우 하반기 공채부터는 직무 에세이 등 사실상 서류 전형을 부활시키기로 해 이번 상반기 공채에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공무원 채용은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의 지방직 공무원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남도가 사상 최대 규모인 천2백3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방직 공무원의 경우 광주가 64명, 전남이 2백20명으로 뽑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채용도 올해부터본격화됩니다.
한전 등 7개 이전기관이 올 한 해 천2백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한 가운데 이미 채용절차가 진행 중인 방송통신전파진흥원외에 한전KDN과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공단 등이 상반기 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기관들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출신을
일정 부분 뽑을 방침이어서 지역 인재들의 취업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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