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토부 장관 면담..기존 입장만 되풀이

    작성 : 2015-02-03 20:50:50



    【 앵커멘트 】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안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호남권과 충북 광역 단체장들이 오늘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유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서 장관은 해당 지역들의 여론을 수렴해



    빠른 시간안에 결정하겠다며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가 오늘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았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호남권과 충북 광역 단체장들이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은 것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섭니다."







    4개 지역 단체장들은 서승환 장관에게 국토부가 검토 중인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호남KTX 개통을 코 앞에 두고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꺼내는 것은 지역민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처사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 싱크 : 윤장현/광주시장



    - "고속철의 의미와 역할을 정확히 해주기를 요청드렸고, 현 정부의 큰 가치인 원칙과 신뢰가 지켜지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정확히 (드렸습니다) "







    하지만 서 장관은 지역 여론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 고민해보겠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싱크 : 이낙연/전남지사



    - "고속화라는 본질을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서 장관도 "충분히 알겠다", "정부도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종 노선 확정을 앞두고 열린 면담에서도



    국토부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해 지역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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