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도자기나 내화벽돌 등 이른바 전통 세라믹 제품으로 유명한 전남이 이제는
고부가가치 첨단 세라믹 산업으로의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첨단 세라막은 항공우주산업에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습니다.
이준석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통 세라믹 산업은 청자와 백자같은 도자기와 옹기 타일,내화벽돌 콘크리트시멘트 제조 등을 말합니다
첨단세라믹산업은 전통산업에 쓰였던 광물을
고도로 정제해 천 6백도C 이상에서 구워낸
값비싼 소재를 생산합니다
로케트의 노즐 등 항공우주산업 소재, 가스터빈의 블레이드, 방탄복 소재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과 환경제품,철강 화학 자동차 기계에도 첨단세라믹 부품이 들어갑니다
지난 2천12년 현재 60조 원 규모인 첨단세라믹
시장은 불과 3년 뒤면 101조 원으로 껑충 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목포 연산동에 첨단 세라믹산업화 거점기관인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국비 등 750억 원이 3단계로 투입되는 이 센터엔 고가의 대형 첨단세라믹 공정 장비 50종이 설치돼 기업들의 시험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 개소 전 전남의 첨단 세라믹 기업은 11곳에 매출이 3천 5백억 원 정도였으나 이제는 43개 기업이 9천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립니다
하지만 이 매출액은 전국의 10%에도 못미치는
것이어서 추가 기업유치 등 노력이 필요합니다
▶ 스탠딩 :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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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세라믹 원료지원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남분원 유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목포세라믹산단의 분양가가 경쟁 지역보다 크게 높아 인센티브를 줘야하는 상황은 하나의 제약 요솝니다.
▶ 싱크 : 이낙연/전남지사
- "도 나름의(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가 있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대폭 늘린다고 늘렸는데 아마 30-40%늘렸을 것입니다"
또 첨단 세라믹 관련 학과가 거의 없어 기술
인력이 부족한 점 등은 첨단세라믹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하는 또 하나의 과젭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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