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복, 생산에서 가공까지 일관 체계 들어서

    작성 : 2015-02-01 20:50:50

    【 앵커멘트 】국내 최대의 전복 가공공장이 완도에 들어섰습니다.



    어민들이 생산에서부터 제조, 유통까지 하나의 사업 체계를 갖춤으로써 어업 경영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55억 원이 들어간 건축면적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전복가공공장이 완도전복주식회사 안에 만들어졌습니다



    전남도와 완도군 그리고 완도전복주식회사가 공동으로 투자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

    가공공장에는 이같은 세척기를 비롯해 건조기와 분쇄기, 동결기 그리고 포장라인까지 전복 가공을 위한 거의 모든 설비들이 들어섰습니다



    냉동전복을 비롯해 김으로 쪄낸 자숙전복,

    칼슘제, 자양강장제 등 전복으로 만든 제품들을

    생산하게 됩니다



    올해 매출예상액은 140억 원으로 이미 중국과 일본 홍콩등의 바이어들과 제품 구매 MOU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분말로 때로는 통조림으로 수출함으로써 국내 전복 가격의 안정은 물론이고 또 홰외시장을 개척하는데도 반드시 이와같은 가공품으로 제품을 다양화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시점에(가공 공장이 준공됐습니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의 98%, 그리고

    완도에서만 82%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살아있는 전복으로만 팔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전복 가공 등은 외지에서 이뤄지다보니 어민소득은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완도군과 수협 그리고 천200여 어민들이 참여해 설립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또 가공

    공장까지 갖게돼 전복산업은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특히 중국 등 외국 자본들이 국내 전복산업에

    적극 진출을 모색중인 가운데 국내 수산업계

    보호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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