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시민사회와 학계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여> 새정치연합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4월 보궐선거 등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어 호남정치는 물론 야권 재편에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앵커멘트 】
국민모임이 오는 6월 창당을 목표로 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노동 존중의 실질적 민주주의 추구와 경제 공공성 강화 등 7대 약속을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4.29 보궐선거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남재/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
- "야권교체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키고, 다가오는 공직선거에서 우리의 정치적 능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천정배 전 법무장관의 국민모임 합류 여붑니다.
천 전 장관은 다음달 5일 국민모임의 광주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정동영 전 상임고문과도 접촉하고 있습니다.
만약 천 전 장관이 4.29 보궐선거에서 국민모임 후보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다면 호남의 정치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동국대 교수
- "(국민모임이) 야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질 것이고,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노와 호남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설이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어 국민모임과의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최대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민심을 잃고 있는 새정치연합이 전당대회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야권재편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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