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시도 발전연구원의 통합은 민선 6기 광주전남 시도지사들이 강조하는 상생의 상징적인 사업인데요..
이달 들어 시*도가 연구원 통합을 위한 조례안을 각각 제출했는데, 시*도의회가 충분한 검증을 하겠다며 당분간 상정 자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전남도는 지난 16일 전남발전연구원
설립과 운영관련 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도 지난 26일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통합연구원의 명칭은 광주전남연구원입니다
이사의 수와 운영경비는 시도가 같은 비율로
구성하고 분담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이 조례안을 소관
상임위인 기획사회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그러나 시도 의회 일부에선 통합에 따른 타당성 검증론등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천7년 연구원이 분리될 당시와 어떤
상황변화가 있는지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음달 5일에는 연구원을 통합 운영중인
대구경북에 가서 확인작업도 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성휘 /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 "경상북도 의회를 방문해서 사례조사를 하고 이번 임시회가 끝난후에 광주시의회와 공동으로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가지고 찬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난후에 상임위에서 의결할 생각입니다"
결국 시도 의회는 이번 회기에는 개정조례안을
상정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임 택 / 광주광역시의회 행자위원
- "저희는 (개정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연구원 통합 작업이) 상당히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
차후에 새 단체장들이 분리를 추진할 경우에도 미리 대비책을 마련하자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그럴경우 당초 예상했던 지난 연말을 넘긴
연구원 통합은 차선으로 구상한 올 상반기 중 처리 조차 어려울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통합론이 6개월 전부터 나온 만큼
검증의 시간이 있었는데도 의회가 이 시점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것은 집행부 길들이기 차원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스탠딩 :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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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지사가 의욕적으로 내논 상생 과제인 연구원 통합에 대해 두 의회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시.도는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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