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전당대회 흥행 실패에 난감

    작성 : 2015-01-28 08:30:50

    【 앵커멘트 】

    남>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분위기가 심상챦습니다.



    여> 좀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텃밭이라는 호남에서 조차 반응이 싸늘합니다. 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세후보는 합동연설회로 전국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계파해체와 당권 대권독식

    그리고 세대교체등

    후보간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지만

    정작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실패했다는

    평갑니다.



    (CG1)
    최근 한 신문이 광주전남 전북

    여론 조사 결과

    60%가 넘는 시도민이

    전당대회 선거에 관심없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기반이고

    선거인단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에서 이렇게 무관심한 상황에

    당은 고민이 깊습니다.



    또 최근 열린 당 보좌진들을 대상으로한

    합동연설회도 자리가 텅텅비었고

    마지못해 참석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정책보다는 계파와 지역주의등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면서

    당 중진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당대회 이후에 당이 망할 수 있다고

    직접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의원들이

    새대표가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인 지지표현을 하지 않고

    중립을 내세우면서

    눈치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갑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

    - "전당대회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그동안 보여준 행태, 이런 것들이 빠른 시간내에 바뀔거라는 기대조차 없는거죠."



    ▶ 스탠딩 : 이기표

    -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야당이 어느정도 활력을 되찾을 지 관심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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