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분위기가 심상챦습니다.
여> 좀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텃밭이라는 호남에서 조차 반응이 싸늘합니다. 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세후보는 합동연설회로 전국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계파해체와 당권 대권독식
그리고 세대교체등
후보간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지만
정작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실패했다는
평갑니다.
(CG1)
최근 한 신문이 광주전남 전북
여론 조사 결과
60%가 넘는 시도민이
전당대회 선거에 관심없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기반이고
선거인단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에서 이렇게 무관심한 상황에
당은 고민이 깊습니다.
또 최근 열린 당 보좌진들을 대상으로한
합동연설회도 자리가 텅텅비었고
마지못해 참석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정책보다는 계파와 지역주의등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면서
당 중진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당대회 이후에 당이 망할 수 있다고
직접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의원들이
새대표가 내년 총선의 공천권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인 지지표현을 하지 않고
중립을 내세우면서
눈치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갑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
- "전당대회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그동안 보여준 행태, 이런 것들이 빠른 시간내에 바뀔거라는 기대조차 없는거죠."
▶ 스탠딩 : 이기표
-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야당이 어느정도 활력을 되찾을 지 관심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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