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박차

    작성 : 2015-01-28 08:30:50

    【 앵커멘트 】

    네,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이와함꼐 다양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정원도시 순천이 명실상부한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정원의 도시화를 추진하는 순천시의 핵심과제는 바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입니다.



    기존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지열,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순천시는 현재 0.08%에 이르는 에너지자립율을 오는 2020년까지 5%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



    이를 위해 순천시는 신재생에너지로 쓰는 에너지 자립마을 10곳을 조성하고 에너지 저소비 건축기술이 집약된 녹색에너지 체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종석 / 순천시 경제진흥과장

    - "대체 에너지로 가고자 하는 여러가지 도시의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시가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게 그것을 먼저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에너지를 아끼는 업체나 상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주고 순천만과 연계한 에너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당시 박람회장 사용전력의 4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 바 있어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천은 일조량이 많고 기상조건도 좋아 신재생에너지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유진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박사

    - "순천의 에너지 자립 실험들이 교육되고 학습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리고 이것이 관광자원하고 연계될 수 있는 방안으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순천시. 이름뿐이 아닌 진정한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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