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저비용 항공 인기

    작성 : 2014-11-19 08:30:50
    요즘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가 항공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인깁니다.

    광주~제주 노선 탑승객이 취항 두 달 만에 4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지난 9월부터 광주 ~ 제주 노선에 취항한 저비용 항공이 인깁니다.

    기존 항공사보다 30% 가량 싼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도를 갈 수 있는 잇점 때문에 취항 두 달 만에 한달 이용객이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광주 ~ 제주 노선의 경우
    티웨이항공의 점유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나가 33%, 대한항공 31%였습니다.

    <인터뷰> 박세형 / 티웨이항공 광주지점장
    "하루에 수송인원은 9월은 1천 50명
    10월은 천 3백 명 정도로 늘었다"

    이런 인기 덕분에 지난 1일부터는
    무안~제주 노선이 하루 1차례 왕복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매일 운행하는 제주 간 하늘길은
    기존 대형 항공사가 왕복 8회에 3회가
    더해져 왕복 11회가 됐고, 무안 ~ 제주 간에도 한 차례 왕복 노선이 생겼습니다.

    그 만큼 이용객들은 제주도행 비행기표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졌고 선택의 폭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최진아 / 광주시 화정동
    "비행기표 구하기 쉬웠고요. 소셜커머스
    같은데서 싼 가격에 표를 구했어요"


    저비용 항공이 국내선 수송 분담률은
    첫 해인 2006년 2.2%에서도 지난해에는 47.8%로 껑충 뛸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저비용 항공은 내년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더라도 기존 항공사와 달리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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