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도넘은 측근심기, 정관까지 바꿔

    작성 : 2014-11-18 20:50:50

    윤장현 광주시장의 산하기관 임원에 측근과



    보은 인사 심기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도왔던 인사들을 임명하기 위해 자격 요건을 바꿔가며 산하기관 임원에 임용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아예 정관 변경까지 추진하며 자기 사람 심기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영어방송의 이사회 개최안입니다.







    방송본부장직 임기 연장 시 연령제한을



    없앤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나이 제한에 걸려 있는 특정인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장인 시장을 제외한 광주시의 유일한 영어방송 이사인 기획조정실장은 이사회 개최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싱크-싱크-강신기/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이사회? 기억이 안 나는데, 언제 했어요? 나 지금 그 이야기 몰라요.







    윤장현 시장의 산하기관 측근 심기는



    이번뿐이 아닙니다.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선임에서는 윤 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후보가 자격 요건 미달 의혹 속에서 이사장으로 임용됐습니다.







    광주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 자리는 선거캠프 관계자를 앉히기 위해 공모 자격 요건까지 바뀌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이은 측근심기에 광주시의회는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산하기관 임원추천위원회에 시의회 몫 위원을 한 달 전부터 추천하지 않고 있지만, 인사는 강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택/광주시의회 의원



    "시의회 몫보다는 광주시장의 몫이 더 많기 때문에 인사 강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







    윤장현 시장은 민선6기 인수위 시절 투명하고 전문적인 산하기관 인사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산하기관 인사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혁신적 인사라기보다 시장과 그 측근에 자리를 주기 위한



    인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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