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시대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공공도서관인데요,
광주지역 대형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입비와 전문인력 수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전과 달리 시험공부보다 지식정보를 얻기 위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인호 중학교 3년
인터뷰-김민지 중학교 2년
40~50대 60대의 도서관 이용자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연주
CG1>
하지만 광주지역의 대형공공 도서관은
20개, 대전과 대구 등 전국 6대 도시 중
가장 적습니다.
CG2>
독서경쟁력을 높이는 전문 인력도
부족합니다. 사서 한 사람이 담당해야할
인구가 만 5천 6백여 명, 경쟁도시인
대전에 비해 4천 명이 더 많습니다.
CG3>
대형공공도서관의 인적구성도 행정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CG4> 심각한 건은 도서 등을 구입하는 예산비중입니다.
다른 대도시의 자료구입비 비중이 대부분 10%를 웃돌고 있는 반면에 광주는 6%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구용 전남대 교수
납득하기 어려운 각종 행사에 수십억 원이 예산이 투입되는 사이 미래 세대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는 꿈의 발전소인 광주지역 공공도서관은 미흡한 지원과
관심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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