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속에 광주 전남에서도 4만여 명의 수험생이 큰 문제없이 수능을 치렀습니다.
수험생들은 국어가 특히 어려웠고 영어와 수학B는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이 가능할 정도로 쉬웠다고 입을 모아 국어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아들*딸을 시험장에 들여보낸 학부모들이
두 손 모아 자녀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애써온 만큼 자녀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만을 한마음으로 빌었습니다.
갑작스레 영하권까지 떨어진 수능한파 속에서도 내내 시험장 앞을 떠나지 못한 학부모들도 많았습니다.
광주*전남 91곳의 시험장에서는 모두 4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출제본부는 국어와 수학은 6월, 영어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국어가 아주 어려웠고 영어는 물론 수학도 쉬웠다는 반응입니다.
상위권 학생들도 국어가 지문이 길고 어려운 반면 수학은 이과인 B형의 경우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할 정도로 쉬웠다고 말해 국어가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정지환
수험생
"국어가 많이 어려워 1교시부터 당황했고 다른 과목은 별로"
인터뷰-강명환
수험생
"수학은 좀 쉬웠던 같고 국어에서 판가름날것같아요"
광주시내 대부분 학교들이 오늘 저녁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모을 예정이어서
이르면 모레쯤 수능성적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장광재
광주시교육청 진학지원단 분석팀장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이번 주말부터는
대학별로 논술과 면접시험이 줄을 잇고
수능성적은 다음달 3일 학생들에게
통보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