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제주도를 보다 싼 요금에 갈 수 있는 저비용 항공시대가 열렸습니다.
광주-제주 간 하루 왕복 항공편도 11편으로
늘어나면서 비행기 표 구하기가 수월해지고
항공사 간 경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가격 할인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하얀색의 항공기가 광주공항을 이륙합니다.
광주 ~ 제주 노선에 취항한 티웨이 항공의 여객깁니다.
저렴한 가격에 제주도를 갈 수 있는 저비용 항공시대가 광주에도 열렸습니다.
운임은 기존 항공사와 비교해 30% 가량
쌉니다.
<인터뷰> 함철호 / 티웨이항공 대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30% 가량 싸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
189석의 티웨이항공은 하루에 3회 왕복
운행합니다.
이로써 광주 ~ 제주 간 하늘길은
기존 대형항공사 8회에 3회가 더해져
총 11회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 만큼 이용객들은 비행기 표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지고, 선택의 폭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선 / 광주시 화정동
" 기존에는 표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좀더 싸고 쉽게 구할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82만 7천 명이 광주~제주 노선을
이용한 가운데 저비용 항공의 취항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비용 항공은 우리나라에 등장한 지
9년 만에 그 위상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국내선 수송 분담율이 첫 해인 2006년
2.2%에 불과했지만 2010년 34.7%, 그리고 지난해엔 47.8%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제 광주에서도 다른 지역처럼
기존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 간의
가격 파괴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저비용 항공의 불모지였던 광주에도
저비용 항공이 취항함에따라 지역민들이
보다 싸고 쉽게 비행기표를 구해 제주도를 편리하게 오갈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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