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적조 서남해안으로 확산

    작성 : 2014-09-03 08:30:50
    남> 유해성 적조가 전남 남해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를 지나 완도 앞바다까지 번졌습니다.

    여> 양식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적조가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적조가 여수를 거쳐 전남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를 비롯해 고흥과 장흥, 완도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특히 장흥과 완도해역에는 유해성 적조띠가 넓게 형성돼 있고 ml당 8-9백 개체의
    고밀도 적조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여수는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지만
    남해 등에서 고밀도 적조가 흘러들 수 있어 어민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석태-여수시 남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대부분의 해역에서
    적조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2-3주가 적조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조류와 바람을 타고 양식장 밀집지역으로 적조가 흘러들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우-남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전라남도와 해당 시군들은 어민들에게
    적조 예찰과 함께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 공급, 황토 살포 등 철저한
    적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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