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가 이젠 주택가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을 얻은 뒤,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주택가와 맞닿은 성매매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놀란 성매매 여성들은 급히 몸을 숨기며
허둥댑니다.
PC방으로 위장한 이 성매매업소는 학교에서 불과 6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싱크-인근 상인/
"난 몰랐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연히 안 되죠, 미쳤나봐..."
그동안 안마방이나 이용원 등에서 이뤄지던
불법 성매매가 최근에는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방경찰청에 적발된 성매매업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곳이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임대한 유사성행위업소였고, 안마방이나 이용원, 여인숙 등 기존 성매매 업소는 36%에 그쳤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주택가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임대해 장소를 옮겨 다니며 운영하는 변종 성매매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자신의 업소를 이용한 적이 있거나 다른 업소와 공유한 회원의 전화번호가 아니면 예약을 받지 않는 등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단속을 피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문병조/ 광주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지난해 말부터 벌인 특별단속을 통해
성매매업소 162곳, 모두 5백여 명을 적발한 광주지방경찰청은 학교 주변 등 주택가까지 파고든 성매매업소에 대한 상시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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