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통산 3번째 정규시즌 꼴찌 추락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기아는 투*타의 부조화 속에 4강에 대한 의욕도 높지 않는 반면 턱밑까지 쫓아온 9위 한화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있어 최하위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아가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후반기 반전을 노렸지만 4위 싸움에서도
멀어지며 오히려 최하위인 9위 한화에
반 경기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이젠 4강이 아닌 꼴찌 수모를 면하는 것이 남은 시즌 과제가 됐습니다.
두산과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기아는
오늘 한화가 SK에 이길 경우 승차 없이
1리 차까지 쫓기게 됩니다.
기아의 부진은 올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단 한차례도 4위권 안에
들지 못했고, 7월에 반짝 하루 5위에 오른 것이 전부입니다.
새 야구장 개장과 함께 기대에 찼던 팬들의 실망감도 큽니다.
<인터뷰> 야구 팬
앞으로 남은 일정 역시 험난합니다.
남은 21경기 가운데 상대전적 2승 7패의
천적인 선두 삼성과 무려 7경기, 역시 4승 10패로 약한 넥센, NC와 두 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4강은 커녕 최하위 추락의 위기 속에
올시즌 계약이 끝나는 선동열 감독과의
결별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고 투수출신, 한국시리즈 우승감독의
명성에도 선수단 장악 능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와 함께프론트도 함께 책임을 져야한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인터뷰-최해식
프로야구 해설위원
기아는 우천 취소로 당장 꼴찌 추락은
면했지만 2007년 이후 7년 만에 최하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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