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파는 나들이장터가 구례 온천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지리산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도훈 기자입니다.
3년의 준비 끝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문을 연 지리산 나들이 장터입니다.
만3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한옥형 건물
7동과 주차장,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지리산 나들이 장터의 중심은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로컬마켓입니다.
로컬마켓 매장의 상품은 전부 구례가 원산지이고 심지어 생수까지도 지리산에서 생산된 것만 판매합니다.
인터뷰-김봉용/지리산구례공동체 대표이사
도시의 마트처럼 균일가격이 아니라 저마다 가격이 다르다보니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싱크-로컬마켓 매장 도우미
"어떤 것은 여려서 꽃이 안 핀 것도 있는데
가는 것,도툼한 것 다르잖아요? 소비자가 선택해서 나는 도톰한 게 좋다 그러면 이것 사는거고...."
힐링푸드 매장에서는 산수유 진액과 우리밀 제품,한과,말린 약초 등 20여 가지 가공식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들이 공방에서는 대나무공예와 천연염색,생활공예 제품 판매와 체험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전통 5일장을 재현한 향토노점이 운영되며, 나들이장터 방문객들은 쇼핑을 하면서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지리산 나들이 장터 개장으로 한때 침체됐다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구례 온천지구의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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