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과일류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우는 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 되고 일본 원전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수산물은 미덥지 못해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의 한 백화점 매장을 추석 선물세트가 차지했습니다.
이 백화점의 올해 추석 선물 매출은
그동안 인기품목이었던 한우와 과일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OUT)
지난 2년간 가격이 떨어져 인기를 끌었던 한우는 정부의 한우 감산정책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고, 과일류는 이른 추석으로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명보 / 백화점 홍보담당자
"예약 판매를 분석하니 정육과 청과는 매출이 부진한 반면 와인과 건강식품이 급증"
수산물로 소비자의 손길이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2011년 일본 원전방사능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됐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백화점들은 와인 등 주류와
건강식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대형마트들도 회복세를 보이지 않은
소비심리를 고려해 중 * 저가형 가공식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성/ 대형마트
"경기불황으로 중저가형 문의가 늘고 있어이런 품목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 불황에다 38년 만에 이른 추석을
앞두고 일부 품목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어느 때보다 추석
선물을 고르는데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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