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 2년만에
1조 원이 넘는 부채를 크게 줄였습니다.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있었기
때문인데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1년 출범당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진 빚은 1조 812억 원.
그런데 출범 2년 만에
2,402억 원을 갚아
부채를 8,410억 원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지난해 460억 원에 달하던
이자부담도 올해 400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부채를 절반수준인
5,500억원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CG)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부채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과는
확연하게 비교되고 있습니다.(CG)
이처럼 빚을 획기적으로
탕감하게 된 배경에는
출자회사 매각과
경상비 축소등 자구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박정철/여수광양항만공사 재무회계팀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광양항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 물동량 창출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유치,
북극항로 개척 선박 입항 등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윤필/광양참여연대 대표
어려운 여건속에 출범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광양항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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