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년 만에 2천 억 갚어, 광양항 활성화

    작성 : 2013-12-28 20:50:50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 2년만에
    1조 원이 넘는 부채를 크게 줄였습니다.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있었기
    때문인데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1년 출범당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진 빚은 1조 812억 원.

    그런데 출범 2년 만에
    2,402억 원을 갚아
    부채를 8,410억 원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지난해 460억 원에 달하던
    이자부담도 올해 400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부채를 절반수준인
    5,500억원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CG)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부채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과는
    확연하게 비교되고 있습니다.(CG)

    이처럼 빚을 획기적으로
    탕감하게 된 배경에는
    출자회사 매각과
    경상비 축소등 자구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박정철/여수광양항만공사 재무회계팀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광양항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 물동량 창출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유치,
    북극항로 개척 선박 입항 등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윤필/광양참여연대 대표

    어려운 여건속에 출범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광양항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