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아파트 경비원이 자신이 일하던 아파트 물탱크에 독극물을 넣었다고 협박하며 추가 근무 수당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쯤 나주시 남평읍의 한 아파트 부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물탱크에 독극물을 넣었다고 협박한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이 아파트 전 경비원 6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2주 전 해고됐으며 추가 근무에 대한 급여를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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