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승용차 중앙분리대 충돌, 남녀 4명 숨져

    작성 : 2013-12-17 20:50:50

    오늘 새벽 화순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타고있던
    10대 여중생 두명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그런데 누가 운전했는지 부터
    왜 사고가 났는지등 모든것이 미심쩍어
    경찰이 이례적으로 숨진 4명 모두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명한 타이어 자국이 중앙분리대까지 이어집니다.

    차체는 완전히 찌그러져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화순군 춘양면 29번
    국도에서 28살 정 모 씨와 여중생 두 명등
    남녀 4명을 태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정 씨 등이 탄 차량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들은 숨진 정 씨 명의로 어젯밤 10시 반쯤 목포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승용차를 빌렸습니다.

    31살 김 모 씨와 중학교 3학년 여중생
    두 명등 4명을 태운 차량은 보성에서
    화순사이 도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처참한 사고가 났는데 문제는
    승객들이 차밖으로 튕겨져 나와 누가
    운전을 했는지 분명치 않다는 것입니다

    또 음주 여부등 사고 원인도 알수 없는
    상탭니다

    싱크-경찰관계자
    목포에서 와 가지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장흥 톨게이트로 나와가지고 어디 거쳐서 이리(화순)로 왔어요.

    경찰은 의문점들을 풀기위해 이례적으로
    국과수에 사망자 모두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심야에 동승한 여중생과 이들이 어떤
    사이인지 등도 조사해 범죄 관련성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달 9일에도 같은 29번 국도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일가족 5명이 숨지면서 교통안전 대책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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