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어젯밤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6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는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첫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도시를 형상화 한 호수공원에서
박람회 주제공연인
뮤지컬 천년의 정원이 첫 선을 보입니다.
화려한 북의 대합주와 함께
참가국 국기 입장과
국화 모양의 화려한 유등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됩니다.
150년 전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에서는
4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정원박람회가 어젯밤 개막식을 갖고
184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조충훈/순천시장
정원박람회는 오늘 오전 10시,
동문게이트에서 개장식을 갖고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개장식에는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도 함께 펼쳐질 계획입니다.
문화예술행사도 풍부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하루 30여 차례씩, 6개월 동안
4천여 차례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인터뷰-듀크 하버/AIPH, 국제원예생산자협회 명예회장"순천시가 지난 4년 동안 정원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해 축하드립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면적에 23개 나라,
83개 정원을 품고 있는 정원박람회.
관람객 400만 명 달성을 위한
그 첫 걸음이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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