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 만성리해수욕장 개발 본격화

    작성 : 2013-03-27 00:00:00
    검은 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에 천억여원이 투입돼
    연안이 정비되고 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됩니다.

    해양 관광 도시 기반 확충은 물론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속적인 해안 침식등으로
    모래가 유실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정부는 10대 연안정비 대표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3백50억원을 들여
    만성리해수욕장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수중의 검은 모래를 준설해 올리고
    모래 유실의 원인인 침식 작용을 막기 위해
    잠제와 도류제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변 산책로와 광장 등
    친수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희남-설계용역업체 관계자

    여수시는 또 정부의 이같은
    연안정비계획에 맞춰 아예 7백억원을 들여
    만성리해수욕장 일대 18만 평방미터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안 상가 등 난개발된 해안가를 철거,
    백사장과 휴양림 등 해안선을 복원하고
    상업과 주거시설, 캠핑장등이 들어설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창규-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여수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도심 해수욕장이라는 점에서
    연계 관광은 물론 도시 기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침식 작용에 따른 모래 유실과
    난개발로 모래톱이 사라지고 쇠락한
    검은 모래 해수욕장이
    제대로 복원돼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