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은 태풍 볼라벤의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낙과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과수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나주의 배 과수원입니다.
노랗게 익은 배들이 우수수 떨어져
과수원 바닥을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가지에 붙어 있는 것은
겨우 10%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최일규 배재배 농민
"(배가) 90% 이상 떨어져 버리고 문제가 많습니다.배나무의 생장점이 있는 가지가
떨어져 나가버려 내년에
(열매 맺을 때)지장이 많습니다.
상당수는 진흙바닥이나 흙탕물에
나뒹굴고 있어 ,가공용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수확을 코앞에 둔 배 과수원이
느닷없은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스탠드업-김효성:
전남 내륙지역에도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미터는 넘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낙과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장성과 담양, 구례와 곡성에 있는
과수농가에서도 낙과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수농가들의 피해접수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음달 말 추석~명절을 앞두고
낙과피해로 인해 과일값을 포함해 농산물 가격도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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