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살인적 고리, 악덕 대부업자 검거

    작성 : 2012-04-19 00:00:00
    대부2



    고리 대부업자에게 백만원을 빌린
    20대 여성이 2억원을 빼앗기고도 계속되는
    협박에 인생을 갈취당했습니다

    한 여교사는 290만원을 빌렸다가
    돈을 다 갚고도 학교까지 찾아온 대부업자때문에 낭패를 봐야 했습니다

    악덕 대부업자의 실태를 임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정형편상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광주의 한 여교사가 대부업자에게 290만원을
    빌린 것은 지난해 11월.

    두달 뒤 340만원을 갚아 빚이 청산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채무자가 교사라는 점을 악용해
    120만원을 더 갚으라며 근무중인 학교로
    찾아와 소동을 벌였습니다

    CG/ 또 "빌려준 돈을 한푼도 못받았으니
    도와달라'는 거짓 하소연을 교육청과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CG

    ------------이펙트----------------

    백만원을 빌렸던 한 다방 여종업원은
    6명의 사채업자에게 2억여 원을 갚았지만 오히려 하루 160여만원씩의 일수 빚만
    남았습니다.

    싱크-불법 대부업 피해자
    "거의 5년정도. 안갚았을때는 자기들이 다른 사람 연결해주고 이런 식으로 계속 빼썼거든요. 한마디로 돌려막기식.
    " "
    CG/연이율 382%의 고리를 적용해 사채업자
    한명당 천7백만원을 빌리고 3천5백만원씩을 갚았는데도 여전히 원금보다 많은 천8백만원이 남았다는 이상한 계산법으로
    협박은 계속됐습니다./CG

    "싱크-협박 전화 녹취.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불법채권 추심으로 채무자를 괴롭혀온 대부업자 6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김현길
    광주경찰청 수사2계 팀장

    급전이 필요해 사금융을 찾은 사람들이
    살인적인 이자의 ?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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